물어보살 가수아들 정체는?

지난 9월 2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한 여성이 출연해 충격적인 이야기를 털어놓았습니다. 

자신이 유명 가수의 어머니라고 밝힌 이 여성은 14년 전 이혼한 전 남편이 지금까지도 아들의 앞길을 막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김수찬 인스타그램

1. 물어보살 어머니의 증언

• 아들이 어릴 때부터 전 남편의 폭언과 폭행이 심해 위자료 없이 도망치듯 이혼했습니다.
• 이혼 후 아들이 가수로 데뷔하자 전 남편이 다시 나타나 매니저 역할을 자처했습니다.
• 전 남편은 아들 이름으로 대출을 받고, 팬들에게까지 돈을 빌리는 등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 심지어 아들이 다른 소속사와 계약하려 하자, 방송 관계자들에게 아들을 '패륜아'라고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를 들은 많은 시청자들은 어떤 가수의 이야기인지 궁금해 했고, 동시에 그 가수와 어머니를 위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2. 김수찬, 직접 밝힌 가족사

방송 이후, 트로트 가수 김수찬 씨가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한 여성이 바로 자신의 어머니라고 밝혔습니다. 김수찬 씨는 긴 글을 통해 자신의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는데요. 그의 입장문 중 일부를 함께 보겠습니다.

"대중들 앞에 서서 행복한 에너지를 전달하는 것이 사명인 가수로서, 또 최근 잦은 지역 공연으로 많은 분이 새로이 팬카페를 찾아주고 계신 이 시점에서 밝은 내용을 적지 못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많이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외면한다고 사라지는 게 아니고, 부친에 의한 피해자들이 현재진행형으로 생겨나고 있는 것을 막아야 하기 때문에 여러분께 가장 먼저 이 내용을 공유해 드립니다."

김수찬 씨는 어머니가 촬영 후에도 자신의 이름을 익명으로 해달라고 요청했다는 사실을 전하며 "아들 된 입장으로 마음이 미어집니다"라고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그는 더 이상 이런 상황을 묵인할 수 없다고 판단해 용기를 내어 사실을 공개했다고 합니다.

3. 김수찬, 어떤 가수인가?

김수찬 씨는 2012년 가수로 데뷔했지만, 2020년 TV조선의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하면서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의 밝고 긍정적인 모습, 그리고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죠.

특히 김수찬 씨는 어머니와의 각별한 관계로도 유명합니다. 그는 과거 방송에서 어머니를 '큰누나'라고 부른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1974년생인 어머니와 나이 차이가 크지 않아 누나처럼 친근하게 지낸다고 합니다.

김수찬 씨는 어려운 환경에서 자랐지만, 어머니의 긍정적인 영향으로 항상 밝고 긍정적인 모습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런 그의 모습이 많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것 같습니다.

마치며

이번 일을 통해 우리는 화려해 보이는 연예인들의 삶 뒤에 숨겨진 아픔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김수찬 씨와 그의 어머니가 보여준 용기에 많은 팬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앞으로 김수찬 씨가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욱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팬들과 소통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김수찬 씨에게 응원의 한마디를 남겨주세요!